지난 글에서는 똑똑하게
적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적재를 마친 후,
배송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동선을 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우트별로 나누기>
쿠팡 앱에서 배송 노선을
확인해보면
라우트, 서브라우트, 서서브라우트를
미리 묶어 줍니다.


노선 101A01, 101B01, 101C01, 101D01


이렇게 노선이 쓰여있다면,
101ABCD로 서브라우트
4개를 받은 경우에요.
보통은 1인 기준 101AB처럼
서브라우트 2개씩 라우트를 받습니다.

A01, 02, 03대로만 묶어놓으면
처음 배송을 시작한
사람이라도 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요.

다만 여러 라우트를
동시에 할당받을 경우,
적재 시에 각 라우트를
잘 구분해 배치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빌라가 많은 곳>
지도만 보고 동선을
짜야 하는 3PL 지역이나
세분화가 되어 있지 않은
라우트의 경우,
어떻게 동선을 잡아야 할까요?

이럴 땐 최대한
주소의 공통점을 찾아
세분화해야 합니다.

그 공통점은 바로
"도로명" 입니다.
도로명 이름별로
나누는 것이죠.
예를 들어,

ㅇㅇ대로 1번길 1
ㅇㅇ대로 2번길 2
ㅇㅇ대로 2번길 4

ㅁㅁ대로 1번길 1-1
ㅁㅁ대로 2번길 2

이런 식으로 구분하면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빌라촌에서도 훨씬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소를 구분하기
어려운 지역일수록
이 방법이 유용합니다.





<길이 복잡한 곳>
배송을 하다 보면
복잡한 골목이나
신주소가 자잘하게 나뉜
번길 주소들이 나오곤 합니다.
신주소를 기준으로 묶다 보면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죠.

이럴 땐 지적편집도를 사용해
구주소로 100단위씩 묶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동선을 짤 때
혼동을 줄이고,
지역에 맞게 한 번에
효율적으로 배달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 상가>
아파트나 빌라가 많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수월하지만,
오피스텔이나 복도식 아파트에서는
한 층에 많은 가구가 있어
한 건물에서 한 시간 이상
배달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특히 상가의 경우
늦은 시간대에는
문이 닫혀있는 곳이 많아
곤란한 경우도 종종 생기죠.

이럴 땐 가게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
방문 시간을 조정하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다세대주택>
단독주택이 아닌
다세대주택의 경우,
빌라와 달리 주인집과
세입자가 함께 쓰는
건물 입구가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택 특성상
마당 입구에 대문이 있어,
배송받는 위치가
다른 경우가 있어요.

또한, 다세대주택에서
대문이 닫혀 있을 경우
물건을 도로변에 둘 수밖에 없어
분실 위험이 따릅니다.
이런 경우 고객과
사전에 연락해
안전한 장소를
지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 이렇게 퀵플렉스 배송을
보다 수월하게 하는
동선 짜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이 방법들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으로 배송 업무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은 팁들이 쌓이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점,
잊지 마세요!